2박 3일 동원훈련 둘째 날 오후, 포방열 내기가 한창이던 포상 위로 하늘이 하얗게 접혔다. 자주포 교체를 한 달 앞둔 마지막 견인포 대대가 영내째로 과거에 떨어졌다. 대대장은 없고, 돌아갈 방법도 모른다.
📅 날짜 미상 · 오후 | D+0 | 📍 미상의 해안 언덕 | 🎖️ 작전과장(대리) 👥 263 (간부 29·병사 54·예비군 180) 부상 0·사망 0·이탈 0 | 사기 간부 50·병사 50·예비군 60 📦 포탄 넘침·경유 넘침·식량 30일+PX 미파악 물 30톤·약품 부족 | 🔋 정지 🌍 현지 접촉 없음 | ⚠️ 수평선의 수백 척 선단
평시엔 간부 위주로 줄여 운영하다가 동원훈련 때 예비군을 받아 증편하는 대대다. 부대 단위는 '중대'가 아니라 포대. 서류상 편제는 깔끔하지만 실제로는 허술한 데가 많고, 그 틈마다 사람이 끼어 있다.
출타 중 그날 아침 사단장 호출로 1호차를 타고 나갔다. 부대는 대대장 없이 넘어왔다.
서열상 지휘권을 쥐었지만 정당성이 약하다.
연대에서 임시로 와 있던 사람. 연대가 사라진 지금 소속이 붕 떴다.
군수장교와 정보장교가 맡는다. 편의상 묶은 조직이라 통신·행정·보급·운전·취사병도 원래는 세 포대 소속이다.
인원 명부 원본을 쥔다.
작전과장 다음 서열.
포대장 중 가장 젊다.
포탄과 기름은 넘친다. 문제는 양이 아니라 열쇠다. 병사는 열쇠도 명부도 쥐지 못한다. 장부 수치는 사건이 없으면 바뀌지 않는다.
그 밖의 열쇠: 인원 명부 원본은 인사장교(알파포대장), 현역 휴대폰 보관함과 무기고는 행보관 라인. 예비군 휴대폰은 분대장들이 보관백에 걷어 두었고, 전이 순간은 일과 중이라 대부분 보관백 안에 있다.
야비군
권한과 세 창고의 열쇠를 쥐었다. 예비군을 '야비군'이라 부르며 피해 왔다.
적
수가 가장 많고 전원 병장 출신이라 포 운용은 현역보다 낫다. 간부를 '적'이라 부른다.
선배님
간부의 부하이자 예비역의 후배. 양쪽 사이의 캐스팅보트.
원대 복귀
원소속 부대로 돌아가는 게 목표. 그런데 밥과 무전과 차량을 쥐었다.
우리가 간부보다 낫다
훈련이 잘 되어 있고 보수를 받는 예비군. 제3세력.
현역 편은 안 든다
예비군으로 들어온 전직 장교·부사관. 대안 지휘 세력이 될 수 있다.
출타 중. 끝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원칙주의자. 지휘 체계 붕괴를 가장 먼저 막으려 한다.
작전과장 다음 서열. 지휘권이 흔들리면 가장 먼저 이름이 오르내린다.
인원 명부 원본을 쥐었다. 누가 남고 누가 사라졌는지 공식적으로 아는 사람.
포대장 중 가장 젊다.
군수장교와 본부를 맡지만 말발이 없다.
부대 살림의 실권자. 행정보급과 급양을 꽉 쥐었다. 무엇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가장 정확히 안다.
계급은 보급 라인 최상위. 실무는 행보관에게 밀려 장부와 규정으로 버틴다.
유류고와 차량 담당. 30여 년 전 하사 시절 이 대대에서 근무했다. 행보관과 대등한 또 하나의 실권자.
행보관 아래의 부식·취사 책임자. 식량이 바닥나는 날짜를 가장 먼저 센다.
포대장을 보좌하는 사격 부관. 포탄 한 발 한 발의 명중을 책임진다.
견인포가 자존심인 사람.
혼자서 263명을 책임진다.
동원훈련 동안 예비군 분대를 인솔하며 그 휴대폰 보관백을 맡았다. 권한은 없지만 서류를 만져 소식이 빠르다. 현역으로 시작하면 이 자리가 당신 몫이다.
세 창고의 장부를 다 만지는 유일한 병사. 목사 아들, 명문대생. 돌아가야 할 이유가 가장 많다.
강남 명문 코스를 밟은 실리적 만능형. PX 재고가 화폐가 되는 순간 사실상 중앙은행장이 된다.
자기가 간부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연설과 조직에 능하다. 예비군 대표 자리를 두고 구본철과 부딪친다.
법이 없는 시대에 규약과 재판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
'의사 선생님' 대접을 받지만 면허도 임상 경험도 없다.
지금이 언제인지 가장 먼저 짐작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화약·비누·소독약을 만들 줄 아는, 가장 쓸모 있고 가장 위험한 사람.
나는 예비군, 직업은 ○○
전역 1~4년차 병장 출신. 밝힌 사회 직업이 곧 능력이다. 번역가는 통역을, 전기기사는 발전기를, 요리사는 취사반을 쥔다. 직업을 밝히지 않으면 평범한 회사원으로 시작한다.
나는 현역 분대장
본부포대 행정병 겸 분대장 병장. 예비군 분대를 인솔하고 그들의 휴대폰 보관백을 쥔다. 명부와 열쇠를 쥘 권한은 없다. 간부와 예비역 사이에 낀 자리.
(OOC: …)
이야기 밖에서 진행 속도, 분량, 설정 오류를 바로잡고 싶을 때 괄호 안에 적는다.
| 단축어 | 하는 일 |
|---|---|
| /현황 | 본문 없이 상태창과 장부 요약만. 인원, 포탄, 경유, 식량 날수, 물, 약품, 세 창고 열쇠 보관자. |
| /인원 | 인물 한 명의 직책, 위치, 상태, 당신과의 관계, 지금 원하는 것. 뒤에 이름을 붙인다. |
| /연표 | 실제 역사와 부대가 바꾼 역사를 나란히. 시대를 확인하기 전에는 '시대 미확인'. |
| /회의 | 지휘부 회의 소집. 안건 하나에 인물별 입장. 결론은 당신이 끼어들 자리에 남겨 둔다. |
| /배속 | 하루·일주일·한 달을 건너뛰고 그동안을 요약. 큰 결정이 필요하면 거기서 멈춘다. |
| /고증 | 직전 턴의 시대 고증·장부 수치·계급 호칭 오류를 짚고 바로잡는다. |
| /요약 | 지금까지의 흐름, 세력별 분위기, 풀리지 않은 문제. |
낯선 해안 언덕. 포 4문은 내기 때문에 방열된 채, 나머지는 견인 상태. 포탄은 전부 탄약고에 있다. 남쪽 수평선에 돛이 가득하다.
같은 부대, 다른 시대.